자유롭게 여행을 다니지 못하면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캠핑과 더불어 나와 우리 가족만을 위한 캠핑카, 이동식 주택까지 화제가 되면서 새로운 주거 형태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TV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 이동식 주택으로 국내의 곳곳을 여행 다니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자유롭게 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이동식 주택을 통해 자유로움과 힐링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렇게 집이라는 의미가 고정된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예전 사고방식에서 내일 정박하는 곳이 집 앞 마당이 되는 자유로움으로 또 하나의 매력을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함께 해외의 바퀴 달린 집, 타이니 하우스를 확인해볼게요~
*출처 : IKEA / https://ikea-vc-2020.herokuapp.com
이케아(IKEA) 타이니 홈은 협소주택 업체인 이스케이프 홈즈(Escape Homes)와 함께 만든 지속 가능성의 추구를 테마로 한 소형 주택입니다. 침실, 거실, 부엌, 욕실 등 17평방미터 (약 5.2평) 규모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케아의 조직 매니저인 제니퍼 키슨(Jennifer Keesson)은 다음 미래를 살아가는 세대의 요구를 해치지 않으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요구에 부응해 나가고 싶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타이니 홈은 지속 가능한 부분과 친환경 요소를 기반으로 친환경에 초점을 둔 만큼 내부의 이케아 제품들은 대부분 폐목재, 공병, 비닐 등 재활용 제품이 사용되었고 화장실은 저장탱크를 사용하여 오수 퇴비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BALUCHON / http://www.tinyhouse-baluchon.fr
이동식 집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프랑스의 발루숑 회사는 다양한 스타일의 타이니 하우스를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선보인 프로젝트의 경우 젊은 커플의 의뢰로 ‘Cool’을 테마로 잡아 최근 유행 소재인 검정 알루미늄으로 집 전면을 마감하고 최신 기자재를 들여 고객이 추구하는 ‘쉽고 편한 삶 Easy living lifestyle’에 부합하고자 노력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타이니 하우스는 복층 형식으로 기존 집보다 층고를 높여 2층에서도 창을 활짝 열 수 있고 침실에서 맞은편 유리창 너머로 주변 농장 풍경을 마음껏 내다볼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랍니다.
*출처 : Autocamp / https://autocamp.com/yosemite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트레일러는 미국 에어스트림사(Airstream Inc)에서 1920년대부터 제작되어 왔는데요. 외부 벽면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단열 처리가 되어있고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매끈한 것이 특징으로 한 대를 제작하는데 약 350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욕실은 스파처럼 편안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요세미티의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2019년 오토캠프 요세미티 ’AutoCamp Yosemite’를 오픈하여 자신들의 콘셉트에 맞춰 맞춤 제작했어요. 오토캠프는 앞으로도 세계 약 30개 도시에 에어스트림 호텔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타이니 하우스를 살펴보았는데요! 타이티 하우스는 이동이 간편하고 증축이나 교체, 철거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미래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답니다. 지금은 국내보다 해외에 더 많지만 앞으로 국내에 어떤 타이니 하우스가 생겨나게 될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