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디자인 사용 후 나만의 건축설계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건축설계는 여러 단계의 설계 과정을 거쳐서 도면을 작성하는 중요한 단계죠? 많은 건축사님들이 비슷한 프로세스로 설계를 하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특별히 통영의 스타 건축사 이기욱 건축사님을 만나서 아키디자인 사용후기와 건축설계 노하우를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통영으로 떠나보실까요?
건축주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접근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은 자신의 니즈를,
자신의 경제적 상황과 실용적인 가치를 두고 같이 해석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타 회사보다 좀 더 그 부분에 중점적으로 건축주들과 의논을 하고 있고,
이런 것을 판단할 때는 앞에서 이어졌던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서 쌓인 정보나 지역사회 경제적인 상황 이런 것들을 같이 접목을 해서 판단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아키디자인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작업과정에서 실별 면적이나 층별 면적을 일일이 계산을 해서 설계 개요를 타이핑해서 치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도면요소에서 설계 개요 템플릿을 가져오고 면적관련 정보테이블과 연동해서, 작성해놓은 계획도면을 연결해놓으면 바로 실시간으로 면적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습니다.
설계 도서들이라는 게 분류를 하자면 배치도에서 파생된 도서, 평면도에서 파생된 도서, 단면도에서 파생된 도서, 크게 이렇게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이 도서들을 기존에는 하나하나 수정을 해줘야 했는데, 지금은 내부참조 도면으로 만들어서 수정이 생기면 파생된 도면들이 연동돼서 바뀌니 수정할 양도 많이 줄고 속도도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중앙초등학교 프로젝트는 내진보강 프로젝트였습니다.
구조설계 기준이 강화되면서 최적화된 구조 공법을 적용해서 보다 안전하도록 유지하기 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그에 따른 석면철거와 외부와 내부의 리모델링을 같이 진행했던 프로젝트입니다.
학교설계는 설계도서의 신뢰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정된 예산안에서 피드백하는데 도서 내역이 일치하지 않으면 피드백 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현장 답사를 할 때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체크해서 작성을 합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오래전에 비슷한 시기에 많이 지어졌습니다. 따라서 초중고를 막론하고 대부분 도면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작성된 도면들이 현장에 전달된다 하더라도 시공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설계 과정에서 물량을 제대로 파악한다든지 대안을 미리 작성해두면 이런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현장에 피드백을 해주어서 공사 기한 내에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건축설계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축가의 말을 인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리오 보타가 말했습니다.
"건축이란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안식처"라고요 따라서 저는 설계란 그곳에 있을 사람들에 대한 배려이고 영혼을 울릴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