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를 막론하고 ChatGPT 열풍이다. OpenAI를 필두로 한 대화형 인공지능이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어떤 질문이든 그럴싸한 답변을 거의 완벽한 문법으로 내놓는 시대가 온 것이다. 아직은 간혹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나 일단 한번 사용해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아무리 복잡하고 까다로운 질문도 척척 답변하는 인공지능의 등장은 건축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대한 기대와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마이다스캐드가 들려주는 M칼럼!!
제대로 알고 넘어가자! 건축법에 관한 이야기!
김국환소장의 건축일상
필진. 건축사 김국환
한국 건축사
김국환건축사사무소 대표
무브도시건축협동조합 이사장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정회원
목차
01. 건축설계법규 자동검토시스템
02. 하우빌드 스케치
03. 빌드잇
04. 밸류맵 AI 건축설계
05. 수익형 토지 검토솔루션 랜드북AI 건축분석
06. 빠르고 정확한 기획설계 서비스 ‘플렉시티’
01. Intro
ChatGPT 예시 (https://openai.com/)
본 기고의 첫번째 글에서 건축법규검토가 힘든 이유를 검토해야 할 법규의 양이 많고 이해가 힘들며 지역별로 다르고 예외가 많기 때문이라고 썼었다.
지난 3월 20일 일부 개정된 한국건축규정에 따르면 건축허가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법령은 137개, 의제처리 법령 29개, 추가확인이 필요한 법령 235개라고 명시하고 있다. 합치면 총 401개이다.
이 법률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까지 고려하면 검토해야할 법규의 수는 훨씬 많아지며, 법규 마다 표현이 다르거나 해석이 애매한 부분까지 고려하면 건축법규검토 자동화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http://www.molit.go.kr/USR/I0204/m_45/dtl.jsp?gubun&idx=17785&fbclid=IwAR07nOPJEaTxrj7Vnnk68LpzoAkIWpHpEO27D1WwxR1BxR9LEYmNwPRl2is>
하지만 요즘 같은 인공지능의 발전속도를 보면, 머지않아 건축법규검토도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의 글을 읽고, 이해하고, 쓰는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또한 글 뿐만 아니라 그림이나 사진, 영상, 소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척박한 건축환경에서도 이미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자동법규검토 또는 기획설계 자동화 서비스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02. 건축설계법규 자동검토시스템
국내 건축법규를 자동으로 검토하여 문서파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단순히 법규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최신 건축법령을 적용한 원하는 토지에 원하는 용도의 건축물에 대한 검토결과를 제공하며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hwp파일 양식으로 결과를 제공해준다. 건축법규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법규검토에 대한 자체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웹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여러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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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하우빌드 스케치
필지를 검색하고 선택한 후 원하는 용도를 선택하면 3초만에 3D법규검토를 통해 설계안부터 공사비까지 결과물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이 검토 결과를 가지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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